Home News Korea Town “골다공증, 소리없는 암살자”
휴스턴한인간호사협회, 건강세미나 개최
“골다공증, 소리없는 암살자”휴스턴한인간호사협회, 건강세미나 개최

“골다공증, 소리없는 암살자”
휴스턴한인간호사협회, 건강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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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유머’가 진화하고 있다.▲9988 = 99세까지 88하게 살자. ▲9988234 = 99세까지 88하게 살다 2∼3일 앓고 4망하자. ▲9988234 =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살짜리와 4귀자. ▲9988231 =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벌떡 1어나자. ▲9988 7733 241000 = 99세까지 88하게 살되, 77맞지 않고 33하게 살다가 2일만 앓고 4망하여 1000당 가자.
진화하는 ‘9988 유머’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휴스턴한인간호사협회(회장 황영주, 이하 간호사협회)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위해 4월23일(토) 새누리교회에서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간호사협회가 마련한 이날 건강세미나에서 감염전문내과의 전우주 박사(사진 왼쪽)는 ‘골다공증’에 관해서 가정의학전문의 김용식 박사(사진 오른쪽)는 ‘암 예방수칙’에 대해서 설명했다.
전우주 박사는 20대 청년의 뼈를 물에 담그면 뼈가 가라앉지만, 중년의 뼈는 물위에 뜬다며 ‘골다공증’을 소개하고, 야구에서 삼진아웃이 있듯이 일부 질병에도 삼진아웃이 적용되는데 뇌졸중(stroke)의 경우 3번째 찾아오면 회생이 어려운데 골다공증은 1번에 ‘아웃’으로 삼진아웃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로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전 박사는 튼튼한 ‘뼈’는 유년기 시절에 형성되기 때문에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뼈’를 튼튼히 하지 못하고 다만 ‘골밀도’가 현저히 낮아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 박사는 ‘골밀도’가 줄지 노력하는 방법으로 ‘칼슘’과 ‘비타민D’가 상호보완하는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전 박사는 칼슘의 경우 영양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지적하고, 식생활과 함께 금연과 금주를 강조했다.
전 박사에 이어서 김용식 박사는 해가 거듭할수록 남녀 공히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인의 경우 폐암, 간암, 위암, 그리고 대장암 순으로 발병률이 높은데 이들 4종류가 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9_간000호사협회 2김 박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암 발병원인의 33%가 ‘잘못된 식생활’로 나타났고, 이어서 흡연이 3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암 예방수칙’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강조하면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짠 음식과 탄 음식은 피하라고 권하는 한편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반드시 담배를 끊고 담배연기도 마시지 말 것을 조언했다.
김 박사는 자신의 환자 중 소규모자영업을 운영하느라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고 따라서 소화불량과 복부통증에 시달리면서도 15년여 동안 병원을 찾지 않았던 55세의 O씨가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후 자신을 찾아왔는데 이미 암세포가 몸 전체에 퍼진 뒤로 결국 몇 달 뒤 사망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박사는 그러나 또 다른 자영업자인 K씨도 역시 의료보험이 없었지만 혈액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았고, 3년마다 대장 내시경검사도 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했다며 이 과정에서 K씨는 대장에서 ‘용종’을 발견돼 수술로 제거한 뒤 현재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포기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김 박사는 간호사협회가 의료박람회를 열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동포들이 ‘9988’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