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Korea Town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公人)이다!”
전·현직 한인회장들, 변재성씨 측 주장 반박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公人)이다!”전·현직 한인회장들, 변재성씨 측 주장 반박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公人)이다!”
전·현직 한인회장들, 변재성씨 측 주장 반박

0
0

전·현직 휴스턴한인회장들이 휴스턴한인회장은 동포사회의 여러 비영리단체장 중 1명으로 4만여명의 휴스턴 한인동포를 대표하는 ‘공인’(公人)이 아니라는 변재성 제29대 휴스턴한인회장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지난해 12월17일(목) 조명희 전 코리안커뮤니티센터(KCC) 이사장과 박미화 전 휴스턴한인문화원장, 그리고 양동욱 <코메리카포스트> 발행인에게 소송을 제기했던 변씨는 제29대 휴스턴한인회 회장 이임식을 하루 앞둔 2월29일(월) <코메리카포스트>와 양동욱 <코메리카포스트> 발행인을 상대로 100만달러까지 요구하는 명예훼손소송을 별도로 제기했다.
변씨가 <코메리카포스트>와 양동욱 <코메리카포스트> 발행인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소송의 첫 재판이 지난달 16일(월) 해리스카운티법원 295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변씨측은 휴스턴한인회는 여러 비영리단체들 중 하나일 뿐으로, 휴스턴한인회장은 4만여명의 휴스턴한인들의 대표자도 아니고, 따라서 언론의 비판대상이 되는 ‘공인’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변씨측의 이 같은 주장이 동포사회에 알려지자 전·현직 휴스턴한인회장들 중에는 변씨측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며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라고 확인하는 휴스턴한인회장들이 다수를 이루었다.
<코메리카포스트>는 판사 앞에서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던 변씨측의 입장에 대해 연락이 가능한 전·현직 휴스턴한인회장들의 의견을 물었다. 다음은 휴스턴한인회장이 공인인지의 여부를 묻는 <코메리카포스트>의 질문에 대해 전·현직 휴스턴한인회장들이 답변한 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

02_변재성 2

박남영 제6대 휴스턴한인회장
(변씨측이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 아니라는 주장의) 그 문제에 대해서 (신문에서) 읽었지만,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 건강이 좋지 않다… 쉬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답변할 수가 없다. 그렇게 알아 달라.

서계훈 제10대 휴스턴한인회장
상황에 따라 다르다. 단체가 크면 (공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할 때는 (휴스턴한인회가) 작았다. (따라서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 될 수도 있다. (지금의 휴스턴)한인회는 큰 단체로 생각할 수도 있다.

서준석 제14대 휴스턴한인회장
(휴스턴)한인회장으로 일할 당시에는 공인이다. 재직 당시에는 공인이다. 그 사람이 왜 그 따위 짓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못된 짓을 하고 있다. 교회에서 만나는 친구들도 (변씨의 주장은)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라며 꺼내지 말라고 한다. 4만명을 대표하는 (휴스턴한인회장은) 재직당시에는 공인이다.

이재근 제18대 휴스턴한인회장
회칙에 나와 있다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고 4만 동포의 대표다. (이 회장은 자신도 비슷한 사건으로 명예훼손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공인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 할 수 있고, 법원에서도 공인이기 때문에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취지로 결과가 나왔다. (휴스턴한인회장이) 공인이고 4만 동포의 대표라는 사실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상일 제20대 휴스턴한인회장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다.

유재송 제21대 휴스턴한인회장
(휴스턴한인회장은 휴스턴)한인을 대표하니까 공인이다.

김영만 제22대 휴스턴한인회장
(휴스턴한인회장이 공인이 아니라는)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그런 이야기 하는데도 나서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강력하게 말해야 한다. (휴스턴한인회장이) 공인이 아니라면 왜 ‘회장’으로 불리며 공적인 일을 하겠는가. 강력하게 이야기하라. 언론다운 언론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라). 기죽을 필요 없다.

강경준 제24대 휴스턴한인회장
(휴스턴)한인회장은 재직 시에는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 맞다. 연예인들은 유명인이지만,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회장으로 있을 때 말조심·행동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김수명 제26·27대 휴스턴한인회장
명함에 분명히 휴스턴한인회 회장이라고 적혀있을 텐데, 그 명함만 보더라도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휴스턴한인회장이 공인이 아니면 도대체 누가 공인인가.

폴윤 제28대 휴스턴한인회장
나는 빼달라.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소송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당연히 (휴스턴한인회장은) 공인이다. 솔직히 말하면 휴스턴한인회에 관심있는 한인이 한 1,000명이나 있을까… 휴스턴한인회장은 4만명 동포의 대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휴스턴 한인회장은) 공인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공인이니까 신문에 나고 그러는 것 아니겠는가…

김기훈 제30대 휴스턴한인회장
동포사회 대표가 맞다. 동포단체행사에 초청돼 인사말을 전할 때 당당하게 4만 동포의 대표라고 소개한다. 휴스턴한인회장은 당연히 공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포사회 대표라는 생각에 그리고 공인으로서 처신하기 위해 자동차도 한국산 자동차로 바꾸었다.

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