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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가을학기 개강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배움터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가을학기 개강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배움터
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가을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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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가 지난달 30일 ‘실버대학’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70세 이상 어르신 120여명 등록
오전 일찍부터 순복음교회 친교실은 실버대학에 등록하려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를 맡은 교인들로 북적였다. ‘실버대학’ 등록 자격은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등록 당일 120여명이 등록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강식에서 실버대학 어르신들은 찬양 사역자들의 ‘고향의 봄’,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떻해’, ‘해뜨는데 부터’ 노래를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며 가을학기를 준비했다.

어르신들로 인해 복 받는 교회
홍형선 목사는 이날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는 축복도 축복이지만 지난 1년간 교회가 변화된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새로운 비전센터가 건립됐다. 비록 작고 연약한 교회지만 성경말씀대로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머님, 아버님을 모셨더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 같다. 저희 교회가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오면 이 교회가 복을 받는다’라는 생각으로 실버대학에 빠지지 말고 꼭 오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하나님의 힘은 나이와 무관
실버대학 개강식에서는 13년 동안 크로티아 아제르바이젠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거룩 선교사의 간증이 있었다. 김 선교사는 “부모님을 공경하면 장수한다는 성경말씀이 있다”며 “젊었을 때의 힘과 나이를 먹어서나 힘은 변함이 없다. 물론 기억력도 떨어지고 육체의 힘도 쇠약해지지만, 젋어서나 늙어서나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힘은 여전하다”며 선교를 통해 연로한 어르신들의 신앙심을 소개했다.

새로운 교육관에서 수업
실버대학 가을학기 학사일정 소개에 앞서 최미래 선교사는 “지난 1년간 교육관 건축으로 실버대학을 휴강했는데 다시 뵙게 돼 너무 반갑다”고 인사하고 “순복음교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년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의미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죄 선교사는 수업 내용과 교사들을 소개하면서 “종강식 때 개근상 수여가 있으니 수업에 빠지지 말고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과목 구성
휴스턴순복음교회가 운영하는 실버대학은 오전반 10개 과목과 오후반 8개 과목이 개개설돼 있는데, 수업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의 이름표에 출석여부를 기록해 개근상을 수여한다. 2016년 가을학기 실버대학이 준비한 과목으로는 스마트폰 사용법, 영어회화, 합창, 시민권, 성경찻집, 하모니카연주, 바둑/장기, 시대와 선교, 탁구, 건강마사지 등이 있으며 오후에는 아이폰/아이패드, 경배와 율동, 탁구, 성경인물이야기, 영어회화, 바둑/장기, 공예, 한방클리닉이 준비돼 있다. 또한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매주 1회 특강도 진행되고 생일잔치를 가진다.
휴스턴 순복음교회의 ‘실버대학’은 원활한 학사일정을 위해 남성선교부와 여성선교부가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등 전 교인이 봉사하고 있다. 어느 한 여성선교회원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경로사상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여가선용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