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Korea Town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간호사협회 건강증진행사에 200여명 참여
헬스페어행사, 히스패닉 커뮤니티로도 확대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간호사협회 건강증진행사에 200여명 참여헬스페어행사, 히스패닉 커뮤니티로도 확대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간호사협회 건강증진행사에 200여명 참여
헬스페어행사, 히스패닉 커뮤니티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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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간호사협회(회장 황영주)가 지난 15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스턴새누리교회에서 2016년 건강증진행사를 가졌다.
휴스턴간호사협회가 올해로 12번째 진행해 온 건강증진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오전 7시부터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시작하기로 한 8시보다 1시간 앞선 7시부터 동포들이 모여들자 간호사협회도 서둘러 접수를 시작했다. 또한 한편에서는 무료 독감주사, 혈압, 혈당체크 및 체질량지수,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한 복용방법과 부작용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건강증진행사에는 엠디엔더슨(MD Anderson) 암센터도 참가했는데, 엠디엔더슨암센터는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변을 통한 DNA 검사를 위한 검변세트를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50세 이상으로 소득이 적거나 보험이 없는 동포들의 이 연구를 통해 대장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엠디엔더슨암센터는 연령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대장암검사를 원하는 동포들에게도 검사 정보와 슬라이드를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립선 암, 당뇨, 콜레스테롤, 간기능 검사를 위한 채혈도 이뤄졌으며 11월5일 호프클리닉에서 이뤄질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에 대한 사전 정보와 예약을 받았다. 채혈을 통한 유료검사와 진료를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었다는 사실로 인해 이번 건강증진행사에 참여한 동포들은 한결같이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으로 행사장을 떠났다.
이날 동포들은 건강검진 행사장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일사불란하게 일을 처리하는 간호협회 회원들의 모습에선 진정한 봉사의 모습들 발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고, 민설자 고문과 김숙원 전 간호사협회장 등이 검진 온 동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행사장을 동분서주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던 황영주 간호사협회장은 “올해도 많은 동포들이 찾아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에 모든 회원들의 더욱 의욕적으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많은 동포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예년보다 더 많은 간호사들과 휴스턴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번 건강증진행사에서는 휴스턴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어스틴과 킬린에서도 오신 분들이 계셨다”라며 짧은 인터뷰를 끝내고 바쁘게 사라졌다.

건강증진행사 타민족에게도
이날 건강증진행사에 참여한 전우주 박사는 한인동포가 아닌 타민족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휴스턴 지역 히스패닉 교회인 트리니티교회(Iglesia Trinidad, 담임목사 Ramon Galvez)의 Sonhe Galvez 사모와 교인들로, 전우주 박사는 “휴스턴 간호협회가 오는 11월5일 히스패닉 교회인 트리니티교회에서 건강증진행사를 하기로 했다. 히스패닉 커뮤니티엔 건강증진행사와 같은 도움의 행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 열리는 건강증진행사에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교회가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위한 건강증진 행사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안다. 휴스턴간호협회가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넘어 타 민족들을 위한 행사에도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Sonhe Gavez 사모는 “트리니티교회에는 300명의 교인이 다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넉넉치 못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휴스턴간호사협회의 헬스페어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건강증진행사에는 간호사 27명, 일반봉사자 19명 외 휴스턴대학교 안과대학과 약학과 학생들 수십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여명의 동포가 검진을 받았는데, 지난 2006년 첫 건강증진행사 이후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

김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