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Korea Town “휴스턴 동포사회 위상 높이겠다”
체육회, 4월8일(토)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
“휴스턴 동포사회 위상 높이겠다”체육회, 4월8일(토)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

“휴스턴 동포사회 위상 높이겠다”
체육회, 4월8일(토) 미주체전 후원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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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호)가 오는 6월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을 앞두고 경기진행 방식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달라스 더블트리호텔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휴스턴대한체육회에서 최병돈 회장, 유유리 수석부회장, 크리스남 부회장, 김준홍 홍보이사가 이날 총회에 참석했다.
김준홍 홍보이사는 “총회에 100여명의 미주지역 체육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진행 내용과 선수들의 출전자격 등에 대한 요강이 발표됐다”고 말하고 “대표선수의 출전자격으로 한인혈통을 조부모까지 확대해 3대 가계 중 한 명이라도 한인혈통으로 확인되면 대표선수로 체전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홍보이사는 “25%의 한인혈통을 가진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는 누구나 대표선수로 체전에 참가할 수 있어 백인이나 흑인으로 보이는 선수들도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혈통을 검증하기 위한 확인작업이 까다로워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홍보이사는 휴스턴체육회와 각 경기협회는 달라스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혈통관계(필요한 경우)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는데 만반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돈 체육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어스틴이 축구대표팀이 따로 구성해 체전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어스틴은 샌안토니오와 더불어 휴스턴체육회로 소속돼 체전에 참가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어스틴이 별도로 축구 대표팀을 구성해 체전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총회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병돈 체육회장은 “거주인구가 2만명 이상인 도시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데, 샌안토니오와 어스틴 지역은 한인인구가 2만명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체육회에 소속돼 체전에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돈 체육회장은 어스틴 축구대표팀이 미주축구협회와 달라스 미주체전 독자출전을 논의한 것 같다며 어스틴 축구대표팀의 독자출전 소식을 접한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이게 무슨 소리냐?”고 화를 내며 출전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휴스턴대한체육회는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 약 2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대한체육회는 5월15일까지 대표선수 신청을 마감한다며 각 경기협회는 출전선수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총 16개 종목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휴스턴에서는 수영, 씨름, 검도가 대표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 대회에서 대거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이 이번에 출전하지 않아 휴스턴의 종합순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수영협회(회장 윤재학)는 선수들이 체전이 열리는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는 관계로 체전참가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체육회 관계자들은 유재학 수영협회장은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은 수영선수들 모두가 체전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체육회 차원에서 수영선수를 확보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총 19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이중 휴스턴체육회가 몇개의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지 동포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병돈 체육회장은 오는 4월8일(토) 저녁 7시 휴스턴한인회관에서 ‘미주체전 후원의 밤’행사를 갖는다며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단체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최병돈 체육회장은 휴스턴의 체육인들이 미주체전을 통해 휴스턴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올 수 있도록 동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후원을 거듭 요청했다.

김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