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Korea Town “동포사회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 성료
“동포사회 후원에 감사드립니다”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 성료

“동포사회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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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가 지난 4월 1일 오후 2시 파인크레스트골프장에서 실버대학 후원 골프대회를 가졌다.
흐린날씨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에는 47명의 어르신들과 동포들이 참여했다. 당장이라도 비를 내릴 듯 먹구름이 끼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를 정한 후 골프카트에 올라 탄 참가자들은 파인크레스트골프장 그린으로 출발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골프장을 덮고 있던 먹구름이 엷어지면서 간혹 파란하늘도 나타났다.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경기를 마치고 이날 무덥지 않은 날씨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휴스턴순복음교회로 자리를 옮겨 교회 친교실에서 열린 ‘실버대학 기금마련 후원행사’를 가졌다.
오후 6시에 시작된 후원행사에 도착한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휴스턴순복음교회에서 준비한 우거지 감자탕과 떡, 두부 두루치기를 맛보며 골프대회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후원행사에서 홍형선 목사는 교회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목회자로서 부담감을 가졌다며 그 이유로 혹시라도 교회가 어르신들을 이용한다고 오해하는 동포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목사는 그러나 휴스턴순복음교회는 세대와 인종, 그리고 지역을 초월하는 선교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차세대가 견고하게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서 동포사회 어르신들의 모범적인 신앙과 생활모습들이 2세 등 차세대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동포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대학을 만들었고, 실버대학을 통해 동포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선용 프로그램과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실버대학을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홍 목사는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에 참석해 동포들과 이날 봉사에 나선 휴스턴순복음교회 교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훈 휴스턴한인회장은 동포사회에 많은 행사들이 있었지만 이번 휴스턴순복음교회의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처럼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는 드문 것 같다며 이날 골프대회는 어른신들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인 행사로 휴스턴 한인들의 성숙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호영 휴스턴한인노인회장도 어려움 속에서도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실버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휴스턴순복음교회를 배에 비유하면 유람선이 아닌 함대인 것 같다며 휴스턴순복음교회 화장실에 붙어있는 “성령이 불타는 교회”라는 표어를 보면 휴스턴순복음교회가 함대인 것이 더 확실한 것 같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실버대학 후원행사에는 김구자고전무용단의 특별공연도 있었고, 실버대학 학생대표로 한승주 선생과 실버대학 섬김이 최미리 선교사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영기 휴스턴순복음교회 집사가 이날 후원모금행사의 내역을 설명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후원금이 답지했다며 실버대학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표하자 행사장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박수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이날 실버대학 후원골프대회에서 성철상 씨가 근접상을 받았고, 최병철 씨가 장타상을 수상했으며 조별 최우수상 등 수상자들에게는 홍삼제품들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 운영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참가비를 통해 이미 1,200여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지역 사업체들과 동포단체 및 개인들이 3,000여달러 상당을 후원했다.
휴스턴순복음교회 실버대학은 올해로 7번째 학기를 맞이해 했는데, 현재 160명의 동포사회 어르신들이 재학하고 있다.

김상주 기자